[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도심지 은행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며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등의 피해를 막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나무 교체 작업은, 우선 228그루를 대상으로 3~4월 중 추진된다.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열매도 채취할 수 있어 과거에는 가로수 수종으로 각광 받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을철 떨어진 열매에서 나는 악취와 보행환경을 떨어뜨려 매년 민원이 접수되는 등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아산시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 1차적으로 아산로, 온천대로, 문화로 등 7개 노선을 시범구간으로 정해 은행나무 암나무 228주를 수나무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암수교체작업을 시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공사기간 생활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보다 나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제1회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실·국·원 보고회를 열어, ‘충남도 2021 4차 산업혁명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자] 도는 지난해 11월 ‘따뜻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을 비전으로 3대 전략, 9대 전략과제, 10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충남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기본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실·국·원별로 마련한 사업 추진․세부사업 목표 등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향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도의 4차 산업혁명 추진 목표는 ▲도민 행복지수 매년 1% 향상 ▲신산업 육성 업종 전환을 통한 일자리 6500개 증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 벤처기업 10개사 육성 등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시성과 현장성이 가미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도민이 염원하는 충남의 미래를 충실히 구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한산농협이 농협중앙회 평가 3개 부문에서 우수상과 금상 등 쾌거를 거뒀습니다. 한산농협은 종합업적평가 우수, 클린뱅크 금상,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을 받는 등 영예를 안았는데요. 박관구 한산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변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천군 한산농협이 2020년 농협중앙회 평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산농협은 지난 1월 18일 클린뱅크 대상선정 금상을 시작으로 지난 달 8일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 같은 달 22일에는 2020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종합업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전반을 확인합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농·축협의 경영상태와 ▲수익성강화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및 소비자 보호 등을 평가하며 시상금과 회장 표창이 수여됩니다. 클린뱅크 인증은 전국 농․축협의 손실흡수율,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을 평가해 금융기관 건전성을 증명하는 인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마산면과 시초면 사이 봉선저수지 일원에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기자] 군은 오는 12월까지 시초면 봉선리 61-1번지 일대 봉선저수지 1771㎡부지에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 관광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봉선저수지 내 ▲770m 규모의 힐링길 ▲운동시설 ▲철새탐조대 등을 조성해 소멸위기에 처한 시초면·마산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또 관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차별화된 생태학습 테마를 구축하며,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센터와 탐방교를 연계한 봉선저수지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은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5월 30일까지 세부적인 사업 추진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행위를 계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쓰레기 무단투기 주․야간단속’을 실시합니다. [기자] 군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소규모 공사장과 인근 생활 주변에 무단 투기되는 쓰레기 지도 단속에 돌입합니다. 주간은 상시 단속하며, 야간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단속반은 주·야간 모두 6개 반으로 구성되며, 단속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청소행정팀원 등 총 20명이 투입됩니다. 이들은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및 단속 ▲간이 소각시설 자진철거 및 잔재물 제거 ▲경관저해 방치폐기물 행위자 등 토지 소유자에게 청결유지 명령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상습 투기․소각 행위자에게 별도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군은 쓰레기 배출방법과 과태료 내용을 이장단, 마을방송을 통해 전달하는 등 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변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집콕 어르신 건강회춘 하이소’ 사업설명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5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 집콕 어르신, 건강회춘 하이소’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3월부터 8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사전조사를 통한 대상자 선정 ▲개별 건강 미션을 통한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 유도 ▲ICT 활용 원격지료로 코로나 블루 예방 등의 내용으로 추진됩니다. *서천소방서, '중증장애인과의 동행‘ 119가 도우면 행복해요 서천소방서는 양극화 문제 해결과 차별 없는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증장애인 특별 119구급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중증장애인 특별 구급서비스는 이동 중 낙상위험이 있거나 중증도가 심한 교통약자로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할 잠재적 응급환자에게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도내 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학교 폭력 담당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한만희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련 업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1866년 병인박해 때 100여 명의 신도가 순교한 충남 서산시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성지로 지정됐다. 해미순교성지는 지난 1일 교황청 내부 승인 절차를 거치고 대내외에 국제성지로 선포됐다. 승인 교령도 전달됐다. 국내에서 국제성지가 지정된 사례는 지난 2018년 9월 선포된 서울대교구 순례길 이후 해미순교성지가 2번째다. 아시아에서는 3번째고, 국내에서도 단일성지로는 유일하다. 해미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외에도 기록되지 않은 조선의 1800~2100여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주교 신자들이 1866년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로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처형당한 곳으로 전해진다. 기존 국제성지로는 역사적 장소인 이스라엘(예루살렘), 이탈리아(로마), 스페인(산티아고) 3곳, 성모 발현지인 멕시코(과달루페), 포루투갈(파티마) 등 20곳, 성인 관련 순례지 6곳 등이 있다. 한광석 해미순교성지 전담 신부는 "이번 국제성지 선포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의 신앙을 모범으로 인정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브리핑에서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안부 중투를 통과했다"며 "석남동 호수공원 문화시설용지 5000㎡ 부지에 국비 91억 원을 포함한 37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중앙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디자인 공모와 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4년 개관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시민 10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6%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주셨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중앙도서관이 서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멋진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변덕호 기자 = 지난 7일 낮 12시 45분 경 충남 부여군 충화면 내 단독주택 헛간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독주택 85㎡와 헛간 81㎡,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부여소방서 추산 2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 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길을 열기 위해 지난 5일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소비 부진에 직면한 농특산물 생산업체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는 관내 업체와 울타리USA간 수출 상담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ZOOM 화상 미팅을 연결 지원하고 업체는 상품을 직접 소개했다. 품목은 지역 생산품인 꿀생강차, 아로니아식초, 표고버섯장아찌, 생강솔트, 호박죽, 모시송편 등 총 22종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 등 다양한 판로를 열 계획”이라며 “관내 업체 등과 협의를 통해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무증상자에 대하여 5일까지 검사를 진행했으나,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을 위해 이번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지참 후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검사는 PCR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 코로나19가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증상이 없더라도 불안하다면 지체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지역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하며 유례없는 고용 한파 속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아산시는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62.9%로 전년 동기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고용률이 2.6% 하락, 충남 고용률이 5.2% 하락한 것에 비교하면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데 있어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충남의 시(市)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고용률이 상승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21개 기업 60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과 사회보험료 지원을 크게 확대했으며 7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한 것이 흔들리는 지역경제를 바로 잡아냈다"고 설명헀다.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4일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에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 받아 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기자] 이번 토론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개최 중인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양 지사는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감소와 관련 종사자의 직업 전환 문제 ▲지역 핵심산업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화력발전을 대체할 친환경발전소 건설 필요성 대두 등을 꼽았습니다. 이 중 일자리 문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해 종사자 직업 전환과 창업 지원, 일자리 승계 프로그램 제시 등을 추진해 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 경제 침체 문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 동력 마련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국제적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의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해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5일 기준 접종대상자 812명 중 73%인 595명이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근육통․오한 등 경증 이상반응자는 2명 확인됐으나, 점차 호전되는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는 6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서천국민체육센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구체적인 계획안을 확인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5일 0시 기준 관내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총 595명. 이는 1차 접종 대상자 812명의 73%인 수준입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595명의 접종자 중 근육통 오한 등 경증 이상반응을 보여 신고한 대상자는 2명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증세가 점차 호전되는 상태를 보여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총 900명분을 수령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 종사자 등 812명의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은 421명 중 404명 95.9%
[sbn뉴스=울산·김포·공주] 변덕호 기자 [앵커] 울산과 경기 김포, 충남 공주 등 3개 지역에서 지역화폐 허위 가맹점을 등록하고 보조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지역화폐 허위 가맹점을 등록한 뒤 보조금을 타낸 일당 20명을 구속·입건하고 이들이 챙긴 돈을 환수하라고 해당 지차체에 통보했습니다. [기자] 이 일당은 지역화폐를 정부 보조로 1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47억5000만 원을 허위 결제하고 4억7000만 원의 보조금을 챙겼습니다. 울산·김포·공주에 2개씩 유령업체 6곳을 등록했는데, 화장품판매업을 업종으로 등록하고 지자체에 지역화폐 가맹 신청을 냈습니다. 이들의 매장은 텅 비어있었지만 관할 지자체는 실사 등의 절차 없이 서류만 보고 가맹 허가를 내줬습니다. 지역화폐 가맹을 받은 이후, 이 일당은 충남과 전북 조직폭력원들과 공모해 해당 지역 고등학생 200여 명과 무직 청년 등 총 1300명을 동원해 지역화폐를 허위로 결제하게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과 QR코드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는 허점이 범죄에 악용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과 지역에 구애